드리는말씀

부모님의 연세가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호자 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댁에 함께 계실 때 최선을 다해 해드린다고 해도 출근이나 외출 등 댁을 비우실 때에 부모님이 혹시나 다치시지는 않으실 지, 끼니를 거르시진 않으실 지 걱정이 많이 되실 겁니다.

또한 퇴근 후에도 집에 돌아오셔서 홀로 계셨던 부모님의 안부를 묻거나 돌보시느라 여러 집안일에 신경쓰시기도 힘들겁니다.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는 보호자 분들께서는 더 많은 걱정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간 내셔서 부모님 댁에 자주 방문하신다고 할 지라도 혹시나 어르신이 혼자 계실 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과 부모님이 편찮으신 경우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께서 보호자 분과 같이 거주하시든 그렇지 않으시든 요양보호사는 꼭 필요하실 겁니다.

부모님이 연로하심에 따라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보호자 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개나리방문요양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보호자분들께

노인장기요양제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실때 생활하시던 것처럼 모든 환경이 어르신들 직성이 풀리도록 맞춰드리기 위한 제도는 아닙니다.

서비스의 목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분들께서는 혼자 계신 부모님께 식사 한끼 제대로 차려드리고 기본적인 청소와 세탁을 도와드려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잘 지내실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몸이 아프고 불편해서 뭘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시켜서 움직이면 가사도우미나 다를 바 없는 것이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내가 먼저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전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입니다.